멕시코와 미국 무역 관계
미국 중심으로 무역을 통한 교역국 중에 멕시코와의 무역 관계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는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하게 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난 2024년에도 양국 간 교역은 각 국가의 경제 전반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으며 특히, 멕시코는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및 농산물 등을 미국으로 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국은 석유, 기계류 및 의료기기 등을 멕시코에 수출합니다. 미국과 멕시코 양 국가 간의 무역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양국 간 교역 금액은 약 7,80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멕시코는 캐나다를 제치고 미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도 2023년과 동일한 수준의 경제 영향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5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멕시코에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그리고 농산물 등을 수입하며, 반대로 미국은 에너지(석유), 항공기 부품 및 화학제품을 수출합니다. 미국 멕시코 무역 규모의 주요 지표를 2023년 기준으로 약 7,800억 달러 이상이며, 미국이 수입하는 금액은 약 4,300억 달러이고, 미국의 대 멕시코로 수출하는 금액은 약 3,70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 수치를 종합해 보면 멕시코의 무역 수지 흑자 규모는 약 600억 달러 규모로 미국과의 무역은 멕시코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양국 간은 상호보완적인 우호적인 관계였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관세 부과 품목
미국은 멕시코로부터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농산물이 주요 수출 품목을 차지합니다. 각 항목별로 2024년 멕시코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미국에 수출하여 공급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멕시코로부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수입한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멕시코에서 수입된 부품을 조립하여, 완성차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자제품 및 가전제품 중 TV, 컴퓨터, 스마트폰 부품 등을 멕시코로부터 수입하여 제조 업체들이 조립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멕시코에서 조립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값싸고 질 좋은 농산물 중 아보카도, 토마토, 망고 등 다양한 농산물을 멕시코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멕시코산 맥주 역시 미국 내에서 큰 인기와 더불어 국민들의 소비를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또한, 캐나다와 더불어 멕시코로부터 석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멕시코산 원유를 수입하는 이유는 수입한 멕시코산 원유는 미국 내 업체에서 정제한 후 다시 멕시코에 되파는 구조 즉, 재가공하여 수출하는 품목에 해당합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멕시코에 부과할 관세 부과 품목은 멕시코 경제에 큰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타격과 영향
2025년 2월 1일을 기점으로 미국과 멕시코 간 무역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은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에 의해 양국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여 무역을 진행해 왔다면,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 조치는 양국 간의 대립을 통한 보복적 관세조치를 취할 수 있는 상황으로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양국 간 경제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부분들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잘 유지하고 있던 국가적 우호 관계의 불확실성과 신뢰적 측면에 악영향을 주어 산업 전반에 불안감을 안겨주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물론, 현시점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공식적으로 제도화되어 영향을 주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 또한 주의해야 할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런 현실에 맞닥뜨린 양국 정부의 자세와 각 정부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협상의 쟁점이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각 국가별 경제의 향방은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미국이 멕시코에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경우 내수 시장의 소비자 물가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관세가 부과는 고스란히 원자재로 전가될 것이고, 이를 사용하는 기업들은 멕시코산 원재료로 제품을 만들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원재료의 상승을 초래하여, 소비자들에게 구매비용으로 자연스럽게 전가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국 기업들은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제품의 비용이 기존 가격대비 구매할 수 있는 양이 줄어들면서, 동일한 양을 생산하기 위해 높은 가격이(관세부과 후) 적용된 상태로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이는 동일한 마진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수익성의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업들에게는 영업이익률이 줄어들 것이고, 이는 기업의 재무적 위험에 적신호가 켜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일자리의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일부 기업들은 관세 부과 조치를 회피하기 위하여,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할 것이고, 단기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멕시코 경제에 미치는 영향
멕시코는 그동안 미국에 수출해 왔던 전체 수출물량의 막대한 감소를 겪게 됩니다. 무엇보다 첫 번째로 미국 수출에 직격탄을 맞는 격이기 때문에 멕시코 경제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미국산 제품과의 경쟁력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외국인들의 투자가 감소하게 됩니다. 멕시코에서 자국 내 제품을 싼 노동력과 비용을 통해 이익을 얻고 있던 미국 기업들이 투자를 하지 않을 것이고, 기존에 투자해 왔던 투자자들 혹은 투자금액들은 상당수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 번째는 고용이 악화되어서 많은 국민들이 일자리를 잃어버리게 되어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수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수출되던 물량은 줄어들 것이고, 줄어든 생산량은 고스란히 공급량 조절을 위한 일자리의 수요가 감소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상실하는 상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단기적인 충격의 여파가 멕시코 경제에 내재되어 장기적인 사회 불안과 내수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해 본다면 이번 관세부과 조치의 발언은 멕시코의 심각한 경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세 부과 조치로 인하여 단기적으로는 양 국가 간의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안이 시의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향후 기업들의 대응 전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지나친 자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양국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역국들의 대응 조치를 벤치마킹하여 지속적인 협의안을 만들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미국 경제에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모니터링을 통한 보수적인 투자 방안이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