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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도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상생 협약 체결, 프로젝트 특징과 종합

by 고요한 꼬방스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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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생 협약 체결
  • 프로젝트 규모 및 특징
  • 종합적 결론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요약 <출처: 용인특례시>

상생 협약 체결 

지난 3월 17일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8개 기관 상생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국토해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용인시, 평택시, 삼성전자, LH 등 7개 기관이 참석하여 사업의 성공적 조성과 지역 상생 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오랫동안 갈등을 빚었던 평택시와 용인시와의 입장 차이를 해결하면서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는 다른 사업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사업의 핵심 주체인 기업이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일류 기업인 삼성전자가 주도적인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AI에 기반을 둔 지식산업 벨트와 AI 문화 사업 벨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가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AI 지식산업, AI 문화상업 같은 벨트와 클러스터, 산업지도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AI로 대표되는 시대에 반도체는 패권경쟁의 중심이 되고 있고, 오늘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 우리나라 미래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이며, 용인 국가산단은 관계부처, 지자체, 기업이 한 팀으로 협력해 2026년 부지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하여, 충분한 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확보로 반도체 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평택시는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에 있는 취수장을 폐쇄하는 결단을 내렸고, 해당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될 예정입니다. 취수장 폐쇄로 지역에 공급하는 생활용수 부족을 막기 위해 고덕 산단에 공급될 예정이었던 용수를 평택시 생활용 수로 사용하고, 부족한 공업용수는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해수 담수화를 통해 충당하기로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속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일원에 조성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입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을 위한 6개의 생산라인(Fab)을 건설하고, 150여 개의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설계 기업이 입주하는 계획을 품고 있습니다. 그럼 보다 구체적으로 관련 사업에 대하여 자세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젝트 규모 및 특징

  • 계획

2026년 12월을 착공 목표로 관련 부처들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로 인한 산업단지 전체가 사용하는 각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핵심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주택지구를 주거와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며,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도시로의 계획이 중점적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 규모

총 728만㎡(약 22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과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2024년 12월 26일 밝혔습니다. 당초 예정보다 3개월가량 앞 당겨진 승인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되었습니다. 27일에는 이주 기업들을 위한 산업단지 면적 약 50만㎡(약 15만 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로 조성하여 총면적이 약 778만㎡(약 235만 평)로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삼성전자가 56.5조 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미국 텍사스 투자 규모의 6.37배에 해당하며, TSMC가 일본에 구마모토에 짓고 있는 공장 면적의 37배에 해당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 투자

삼성전자는 이 산업단지에 총 360조 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대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총 6개의 반도체 생산라인(Fab)을 조성하고, 발전소 3기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각 생산라인의 건설 비용은 약 30조 원 정도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총 6개를 합하면 약 18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생산 시설 조성으로 인한 세금 감면 혜택은 K칩스법에 따라 15%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약 45조 원의 세금 감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도체 관련 기업들만 150여 개가 입주할 예정이고, 대표적인 소부장 기업인 원익 IPS, 솔브레인 등도 입주할 예정입니다. 

  • 경제적 효과

이번 프로젝트는 용인시에는 중장기적인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025년 토지 보상 등을 시작으로 26년 착공 시부터 사업의 완료단계까지 약 10만 명의 상주 근로자가 근무하게 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단지 준공이 이루어질 때까지 약 192만 명의 고용과 400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및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생산 유발효과를 합하면 약 760조 원에 이르는 천문학적 금액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종합적 결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삼성전자의 주도와 핵심적인 역할을 하여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사업의 목표입니다. 총 부지 약 778만㎡(235만 평)로 확장되어, 삼성전자의 주도로 약 360조 원의 민간투자를 기반으로 총 6개의 생산라인과 발전소 3기를 건설하여, 산업과 주거가 결합된 복합 도시로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침체된 국내와 지역 경제에 안정적으로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예상되는 효과로 약 10만 명의 직접 고용과 총 192만 명의 간접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로 인한 부수적인 생산 유발 효과로 약 400조 원에 이르는 가치를 만들것으로 예측하고, 민간투자와 생산유발 효과를 합한 경제적 창출은 약 7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 경제의 발전과 성장에 매우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첫 삽을 뜨기까지 돌파해야 할 여러 과제들이 있으나 관련부처와 상생을 위한 이번 협약식의 여파가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결과를 끄집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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